본교 기계공학부 김진오 교수가 지난 12월 10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가 기술혁신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중소기업의 혁신기술과 제품을 전시하기 위해 개최한 ‘제21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산학연 기술협력유공자」로 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진오 교수는 지난 20여 년간 역학적 진동을 이용하는 초음파 센서 및 액추에이터에 대한 연구와 개발을 활발히 하며 해당 분야 학문 발전을 선도해왔다. 특히 산업용 초음파 점도계, 초음파 유량계, 산업용 초음파 세척 등 초음파 응용 기술 위주 연구를 꾸준히 수행해온 김 교수는 지속적인 기술자문과 기술이전을 통해 산업체의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교내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 덕분에 산학연협력기술개발사업에 종종 참여하다 보니 중소기업들과 긴밀하게 상호보완을 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며 “공학계열 교수로서 산업체의 애로기술 해소에 작게나마 힘을 보태온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편, 기술파급을 위해 대학·연구소·산업체에서 수십 회의 초청강연을 하고 있는 김진오 교수는 한국 특허 47건 등록, 미국 특허 12건 등록된 바 있다. 이런 기술적 업적에 걸맞게 진동분야 후학 교육에도 탁월하여 우수강의상 및 베스트티처상을 여러 차례 수상하기도 했다.